토너먼트 전략

토너먼트 공부하기-완결 (Little Green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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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3-19 18:58 조회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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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s

 

토너먼트를 하다보면 버블에 익숙해집니다. 머니인과 탈락을 앞두고 운명이 갈리는 것이죠.

 

하지만, 토너먼트를 여러날 하다보면, 머니인과 상관없는 인공적인 버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토너 첫날 마지막이나 둘째날 마지막에 사람들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더 타이트해지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특히 WSOP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아무도 WSOP 첫날 탈락했다고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죠.

 

저는 이 인공적인 버블을 최대한 이용합니다.저는 토너 첫날 초반 절반은 엄청나게 타이트하게 플레이하고, 후반 절반은

엄청난 어그레션으로 공격합니다.

 

하루종일 지친 나의 상대들은 큰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 집에가서 쉬고 싶을 뿐이죠.

 

이때 주의할점은 숏스택인 플레이어입니다. 숏스택인 사람들은 다음날 와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칩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아주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것입니다.

 

 

 

 


Last hand before a break 

 

저는 포지션에 상관없이 휴식시간전 마지막 핸드에서 항상 블라인드 스틸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소에는 콜할 만한 핸드로도 폴드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지쳐있거나..화장실을 가고 싶거나...친구에게 달려가 자신이 플레이한 핸드를 얘기하고 싶을겁니다.

 

이 경우에 하는 블라인드 스틸이 평소보다 두배정도 잘 통한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휴식이 그날의 마지막 핸드인 경우에는 더더욱 잘 통하는 전략입니다. 아무도 올인당한 상태로 집에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상대방을 안심시킵니다 "와..이제 끝나려면 몇핸드 안남았네요" 그리고 상대방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동안 저는 2~3 핸드를 연속으로 스틸합니다.

 

 

 

 

 

 

Implicit collusion late in a tournament 

 


토너 후반부에는 상대와 "암묵적으로 짜고서" 숏스택인 플레이어를 탈락시키는 전략이 아주 괜찮습니다.

 

예를들어, 큰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이 5장 걸린 세틀라잇 토너에 참가하고 있다고 해보죠.

 

그리고 6명이 남아서 플레이하고 있으며, 5명은 제법 큰 스택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불행히도 슈퍼 숏스택이고 블라인드에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테이블에 남아있는 모든 사람이 자기의 핸드와 상관없이, "flat call" 해야합니다. (레이즈 없이 콜만하는 행위)

 

이 경우 빅블라인드에 있는 이 슈퍼 숏스택 플레이어가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고작 17%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플랍 이후에도 벳을 하는 것은 거의 항상 잘못된 판단입니다. 숏스택을 제거할 수 있도록 리버까지 다 같이 체크하는거죠.

 

이건 제 경험인데...어떤 토너먼트에서 5명까지 상금을 주는 상황이었습니다.

 

4명이 플랍을 봤고, 플랍은 A-T-4 였고, 저는 AT를 들고 있었죠.

 

전 이때 병신같이 벳을 했고, 슈퍼 숏스택을 뺀 모든 플레이어가 폴드했습니다.

 

그리고 이 숏스택은 74o을 가지고 있었고, 리버에 4를 띄워서 팟을 이겼습니다.

 

제가 폴드시킨 핸드중에서 K-4가 있었죠. 제가 벳을 안했다면, 그 사람이 숏스택을 탈락시켰겠죠.

 

어쨌든...저 숏스택은 이렇게 살아나서 결국 버블에서 저를 탈락시켰습니다. 누굴 탓할까요...제 잘못인데..

 

저는 숏스택 플레이어가 남았을때 이렇게 플레이어끼리 암묵적인 짜고 치기가 윤리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대놓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좋아. 여러분, 숏스택이 있으니 벳이나 레이즈하지 말고 다같이 콜해서 탈락시킵시다."

 

저는 그저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암묵적 짜고치기 전략에 대해 알고 있길 바랄 뿐입니다.

 

만약 다른 같은 테이블의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 전략을 모른다면 어떡할까요?

 

쉬는시간이나 라운드 중간에 테이블에서 떨어져서 아마 이 전략에 대해서 알려줄 것입니다.

 

 

 


Sobering math and bad beats 

 

토너에서 물론 자신의 스킬이 아주 중요한 요소지만, 토너를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엄청난 운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토너를 하면서 저는 포켓 Aces를 221핸드를 받을때 마다 한번정도 받을 것입니다. 토너에서 이 정도 핸드를 치려면 약 5시간에 한번 정도 받는 셈이죠.

 

자..221핸드만에 제가 AA를 받아서 레이즈 했는데, 상대도 자기 핸드가 좋아서 리레이즈를 하고, 저는 올인...그리고 상대가 콜했다고 하죠.

 

저는 최강의 핸드로 올인을 했고, 상대방은 KK을 보여줍니다. 플랍이전에 제가 이길 확률은 81.26%입니다.

 

하루에 10시간씩 토너를 플레이하고, 5일간 이어진다면, 저는 대략 이런 경험을 10번정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운이 나쁘지만 않다면 이기겠죠. 자..그럼 제가 살아남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AA vs KK All-in

 AA가 살아남을 확률

  첫번째 승부

 81.26%

 두번째 승부

 66.02

 세번째 승부

 53.65%

 네번째 승부

 43.59%

 다섯번째 승부

 35.42%

여섯번째 승부

 28.78%

 일곱번째 승부

 23.39%

 여덟번째 승부

 19.00%

 아홉번째 승부

 15.44%

 열번째 승부

 12.55%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처음 3번의 대결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겨우 50% 수준이라는 뜻이죠. 46.35%의 배드빗을 맞을 각오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승리하려면, 이런 수많은 올인대결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배드빗은 게임의 일부입니다.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확률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토너에서 살아남는 것...그리고 파이널 테이블에 가는 것은 스킬을 필요로 하는 것이면서도, 아주 많은 경우 스킬 이상의 그 무언가가 운명을 결정합니다.

 

러시안 룰렛 같은거죠. 6발중 한발은 장전이 된 것입니다. 방아쇠를 자꾸 당기다보면...언젠가 x되는 경우가 생기는겁니다.

 

이 어려운 게임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는 바로 배드빗은 반드시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배드빗을 당해야만 한다면, 저는 그저 저보다 칩이 적은 사람을 상대로 배드빗을 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전 이걸 항상 기억합니다: "나보다 더 큰 스택을 상대로 올인하지만 안으면 토너먼트에서 절대로 오링당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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